[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인증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멤버들을 살뜰히 챙긴다는 제보에 "워낙 그런 것들을 좋아한다"며 뿌듯해했다.
아이린은 앞서 타 방송에서 예리가 고등학생이었던 시절, 교복을 다려준다며 직접 다리미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아이돌룸' 측은 갈치, 꽁치, 전어 등 세 가지 생선류를 준비해 가시를 발라서 멤버들에게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아이린은 평소 하던대로 갈치를 완벽하게 잘라 가시 없는 부분을 예리와 웬디에게 먹여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꽁치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고 자신 없어했지만 곧 '생선 가시 바르기' 기본 자세를 하고 완벽하게 발라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전어는 가시가 많은 생선이어서 높은 난이도가 예상됐지만 동생들을 먹일 생각에 가시를 발라낸 아이린은 맛있게 생선을 먹는 동생들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 했다.
막내 예리와는 8살 차이가 나는 '맏언니'이자 팀의 리더인 아이린은 무심하면서도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레드벨벳의 우애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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