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본승이 밤낚시 여행을 기획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한밤 중 낚시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구본승은 늦은 밤 전화를 돌리며 함께 낚시 갈 멤버를 구했다. 김부용을 시작으로 임재욱, 강경헌까지 총 4명이 모여 차를 타고 충주로 이동했다.
4인방은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먹방도 즐기고 차안에서 쉴 새 없이 얘기도 나누며 새벽시간임에도 시간가는 줄 몰랐다.
충주의 한 저수지에 도착한 4인방은 출렁다리를 건너 좌대에 안착해 낚시도구 세팅을 했다. 그때 어디선가 구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녹화 스케줄을 끝내고 온 송은이였다.
혼자 여자였던 강경헌이 양팔을 들고 송은이를 반겼다. 송은이가 합류한 뒤 본격 낚시 타임이 진행됐다. 송은이는 텐트 안에서 관망자 모드로 낚시를 지켜봤다.
나머지 4인방은 밤새도록 낚싯대 앞을 지켰다. 날이 밝고 오전 6시를 지나자 강경헌의 낚싯대에 입질이 왔다. 4인방 중 강경헌이 유일하게 손맛을 봤다. 강경헌은 "재밌다"면서 낚시의 매력에 푹 빠진 얼굴을 보였다.
멤버들은 낚시 타임을 종료하고 충주의 350년 된 고택으로 향했다. 밤을 꼴딱 샌 멤버들은 고택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잘 준비를 했다.
민낯으로 나온 강경헌은 송은이가 전날 메이크업의 연장인 상태로 자려고 하자 지우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했다. 송은이는 다시 하는 게 더 귀찮다며 웃었다.
낚시원정대 멤버들이 잠든 후 신효범이 카리스마를 뽐내며 고택으로 걸어왔다. 강경헌은 먼저 일어나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왔다. 그때 신효범이 등장했다. 송은이와 강경헌은 신효범이 마을 주민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