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2 15:49 / 기사수정 2009.06.22 15: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제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가 6월 22일 마지막 레이스를 펼치며 종료되었다.
2009년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펼쳐진 이번 대회는 새롭게 개관한 수산항요트경기장에서 펼쳐지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양양군의 적극적인 홍보로 산과 바다를 찾아 양양을 방문했던 인파가 요트경기장으로 몰리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동안은 방문자가 4,000여명에 달하였다. 관람객들은 대한요트협회에서 준비한 관람정 코리아나 호와 강원도 요트협회의 크루저 5척, 해양경찰청의 함정 등에 승선하여 화창한 주말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기관람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트동호인들로 구성된 요트사랑(회장 김황곤) 회원 30여명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지원하며 요트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체험 행사 진행에 큰 활약을 하였다.
이번 대회는 경기단체와 지방행정기관, 해양경찰 및 민간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해양스포츠가 성공적인 지역 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양양군 및 강원도요트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국규모의 대회와 국제 대회를 유치하여 강원도 지역 홍보는 물론 대한민국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간의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다음 전국규모의 요트대회는 제4회 해양스포츠제전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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