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보영 "김영광과 덩치 차이 '심쿵', 좋았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김영광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 주연 배우인 박보영, 김영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영화 '너의 결혼식'에 대해 "로맨스 장르다. 로맨스가 극장에 없기 때문에 틈새시장을 노려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영화 속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을 연기한 것에 대해 "저는 20대 후반, 김영광 씨는 30대 초반이다. 우리가 풋풋함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나간 세월과 시간은 어쩔 수 없더라"고 말했다.던 것 같다. 

박보영은 또 김영광과 신장 차이로 '심쿵'을 유발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키나 덩치 이런 걸로 심쿵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좋았다"며 "(김영광이) 키도 크고 이러니까 박스로도 잘 가려주고. 지켜줄 수 있다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멋있고 그러니까 좋더라.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영광은 박보영에 대해 "이 작품 선택 계기는 보영 씨가 거의 8할을 담당하는 거 같다. 현장에서 정말 잘 웃어준다.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게 잘해준다. 그게 신에서 잘 드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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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