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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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둥지탈출3' 변진섭子 재준X흑인혼혈모델 배유진 첫 공개

기사입력 2018.08.14 21: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둥지탈출3' 변진섭의 아들 재준, 흑인혼혈모델 배유진이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변진섭의 아들 재준, 김창열의 아들 주환, 정답소녀 김수정, 혼혈모델 배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변진섭과 아들 재준. 변진섭은 2000년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 출신 이주영과 결혼해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다.

둘째아들 재준은 아침에 꼭 어머니가 여러번 깨워야 일어나는 습관을 보여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변진섭은 그런 아들을 두둔하고 아내의 잔소리를 막아 교육관의 차이를 보였다.

재준은 아티스틱 스위밍이라는 수중발레를 배우고 있었다. 한국 유일한 남자 선수라고. 재준은 "한국에 남자 선수가 유일한 탓에 국내 대회에는 혼성 대회가 없다. 그래서 여자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다"고 토로했다.

재준의 코치는 "하면 잘 하는데 틈만 나면 화장실로 도피한다. 요즘에 좀 놀러오는 분위기"라며 재준의 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 이에 재준의 어머니는 재준에게 한번 더 잔소리를 했다.

재준은 "연습하는데서도 엄마가 감시를 하고 있어 그런 것들이 조금 힘들다"고 말했다.

또 재준은 "나는 대회도 많이 없고 공부도 못 하는데 나중에 뭘 하고 살아야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고민을 부모님께 전했다. 이에 변진섭은 "네 나이 때 미래가 결정되는 학생이 몇이나 있을 것 같니. 지금 행복하고 즐기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여자 한현민'으로 알려진 배유진은 "흑인 혼혈 모델 열일곱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배유진은 '제2의 한현민'으로 불리는 패션 '셀럽'으로 데뷔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배유진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인으로 현재 타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배유진은 "촬영장에서 피자, 치킨을 많이 권유하시는데 나는 한식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모델계 샛별'인 배유진이지만 어머니는 "모델이기 전에 학생이니까 너무 진한 화장하지 마라.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어도 예쁘다"고 잔소리를 했다.

배유진은 예쁜 옷을 입고 싶어하는 사춘기 소녀였다. 그러나 배유진의 어머니는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조금 튀게 입으면 괴롭힘을 당할까봐 평범하게 입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배유진은 러시아혼혈 친구를 만나 한국에서 혼혈인으로 살아가는 편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흑인이 왜 여기 있어?", "한국말 완전 잘해" 등의 이야기를 듣기 일쑤라고.

배유진은 친구와 함께 메이크업 쇼핑을 즐기며 엄마 몰래 '폭풍 쇼핑'을 했다. 원피스를 구매한 배유진은 뒤가 많이 파였다며 어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어머니에게 배유진은 "모델일을 하다보면 예쁜 옷들이 너무 많다. 엄마가 한두 벌은 입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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