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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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만나기 위한 마지막 준비…22일 예매 티켓 발송

기사입력 2009.06.22 09:19 / 기사수정 2009.06.22 09:19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년 여름 최고의 축구 축제인 '금호타이어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코리아투어 2009' 친선경기의 예매 티켓이 주인을 찾아 나선다.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는 7월 24일 저녁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유와 FC서울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6월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이틀에 걸쳐 인터파크에서 배송 전문업체를 통해 일괄 배송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맨유와 FC 서울의 친선경기 티켓 예매는 티켓 발매 10시간 만인 당일 오후 8시에 일반 판매분 4만 장이 모두 팔리며 맨유의 막강 티켓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이후에도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축구팬들의 추가 발매 요청과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주최측은 기업 및 단체 판매분으로 배정된 티켓 5천장을 일반 축구팬들을 위해 추가 발매하기도 했다.

22일 현재 온라인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는 4등석 등 일부 미판매분과 구매 취소 등으로 인한 좌석들이 일부 남아 있기 때문에 서두른다면 티켓의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맨유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공개훈련 티켓도 예매가 가능하다.

맨유는 본 경기를 하루 앞둔 7월 23일, 취재진과 일반 팬들에게 2시간 여 동안 훈련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들어 박지성이 맨유로부터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찬사를 받으며 재계약이 유력시 되고 있어 앞으로 한달 여 남은 맨유 방한경기에 대한 열기와 관심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맨유가 새로운 시즌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들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방한 일정에 합류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의 맨유 서포터즈 까페 (cafe.daum.net/manchesterutd)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의 팬 까페, 블로그, 게시판 등에는 맨유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맨유 서포터즈 까페에 글을 남긴 직장인 전모(27) 씨는 "맨유의 열혈 팬인 회사 동료들과 함께 경기장에 찾아가 응원하기로 약속했다.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김모(25) 씨는 "박지성, 루니, 긱스 등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어 마음은 이미 온통 경기장으로 가 있다."며 "올 시즌 새로 영입하게 될 선수들도 맨유 소속으로 국내 팬들 앞에서 멋진 모습를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오는 7월 '산소탱크' 박지성(28)을 비롯해 라이언 긱스(36), 웨인 루니(24), 리오 퍼디낸드(33) 등 주전 선수 대부분이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 투어 2009'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맨유는 7월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다음 날 공개훈련 및 공식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4일 FC서울과의 본 경기 이후 25일 출국까지 한국에서 3박 4일 간의 일정을 보내며 국내 축구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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