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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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99% 이재명으로 오해"…김부선, SNS 프로필 사진 변경

기사입력 2018.08.14 08: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부선이 논란의 프로필사진을 변경했다.

지난 13일 김부선은 SNS 프로필 사진을 카메라를 들고 있는 중년 남성의 사진으로 바꿨다.

또한 커버 사진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07년 찍어준 것이라 주장하는 사진으로 바꾸어 중년 남성이 이재명 지사일 거라 추측하게 만들었다. "휴대폰을 복원하고 증거를 찾은것이냐"는 댓글에는 "^^"를 남겨 이 추측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프로필 사진 속 중년 남성은 모 일간지 기자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A씨가 들고 있는 카메라는 2012년에 나온 모델이고, 해당 사진은 2014년에 찍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에 김부선은 프로필 사진을 내리고 A씨에게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크로즈업 사진을 찍은적이 있는데 복원을 두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프로 오해를 했습니다. 제가 선생님 프사를 왜 저장되어 있는지 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해바랍니다. 사진 삭제해야 한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또 "샘 사진이 왜 제 폰에 저장됐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라고 묻는 김부선의 질문에 A씨는 "꽤 오래 페친이었다"고 답했다. 

이후 김부선은 프로필 사진을 '해변상회' 상가 간판 사진으로 변경했다. 또 그는 "이재명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부터 스캔들로 대립하고 있다. 현재 김부선은 피고발인 및 참고인으로 분당경찰서에 출석을 요청받았지만, 갈비뼈 부상 및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연기를 신청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부선 페이스북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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