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일갈했다.
지난 13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씨 국민들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라며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소"라며 관련 내용이 담긴 영상을 링크하며 재차 저격에 나섰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지자들에 대해 "나가 놀아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건수가 수만 명이다. 명심하거라"라며 덧붙였다.
그는 얼굴이 가려진 한 남성의 사진을 잠시 프로필 사진으로 해놓기도 했으나,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착각해 설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말부터 대립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후보였던 당시 여배우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김부선이 지목되면서 발발했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김부선과의 악성 루머에 대해 두 차례 공개 사과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부선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냐"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이 사실임을 밝혔다. SNS를 통해 계속 설전을 이어가는 등 두 사람의 과거 관계를 놓고 상당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난 7월 말 김부선은 피고발인 및 참고인으로 분당경찰서에 출석을 요청받았다. 그러나 갈비뼈 부상으로 6주 치료 및 변호사를 아직 선임하지 못해 출석이 어렵다고 연기를 신청했으며 8월 말 경찰서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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