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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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행운↔불운' 극과 극 운명으로 엮였다

기사입력 2018.08.13 23:18 / 기사수정 2018.08.13 23:2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운명이 뒤바뀌었다.

13일 첫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과 유필립(박시후 분)이 운명이 뒤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어릴 적, 무속인인 김옥희(장영남)에 의해 운명이 뒤바뀌었다. 김옥희가 자신의 아들 유필립을 살리고자 같은 사주를 타고 태어난 오을순의 운을 빼앗은 것. 운이 깃든 오을순의 사과나무 목걸이를 유필립이 가져갔다.

그 후로 오을순은 불운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고, 오을순의 운을 뺏은 유필립은 '행운아'의 삶을 살았다.

톱스타 유필립은 드라마 '귀신의 사랑' 출연을 제안 받았으나 작가 기은영(최여진)과는 이전 작품에서 앙금이 있었고, 이에 출연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귀신의 사랑은'의 진짜 집필 작가는 오을순이었다. 이후 오을순은 기은영에게 배신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필립과 오을순은 누군가 괴한에게 흉기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 마주쳤다. 이후 범인은 유필립에게 칼을 찔렀고, 이에 유필립은 기절하며 사과나무 목걸이를 떨어뜨렸다. 그러나 칼에 맞은 사람은 오을순이었다. 이어 오을순은 사과나무 목걸이를 발견했다.

오을순은 기은영의 배신으로, 산속에서 자신이 쓴 대본을 묻었으나 이내 2부 엔딩 장면을 떠올리며 다시 집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지 체험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촬영장으로 간 유필립과 유필립 매니저는 으슥한 곳에 도착했다. 이어 안개 사이로 집 한 채가 보였고, 두 사람은 그곳으로 향했다. 

집에는 무속인이 있었다. 무속인은 유필립을 보고 "뭔가 중요한 거 잃어버렸지. 사방이 막혔어 다 막혔어"라고 전했다. 이어 유필립의 사주를 보고 "산 사람이 아니잖아. 어디다 죽은 사람 사주를 갖다 대. 이 사주는 24년 전에 죽어야 할 사주야. 8월 8일 자정에 너 죽어. 끝이라고"라며 앞날을 예고했다. 이어 "흙의 기운 그 여자를 만나야 네가 살어. 지금이야 빨리 가봐"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필립은 무당의 말을 믿지 않았고, 이어 다시 차에 올랐다. 이후 오을순이 집필한 대본 내용대로 유필립에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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