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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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곽시양 "이렇게 센 캐릭터는 '목격자'가 처음" 고백

기사입력 2018.08.13 17: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곽시양이 '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13일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영화 '목격자'의 김상호, 곽시양이 출연했다.

영화 '목격자'에서 살인마 역할을 맡은 곽시양. 그는 이번 캐릭터에 대해 "이전에 드라마에서 살짝 악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센 캐릭터는 처음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형사 역을 맡은 김상호는 다른 형사들과는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범인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퍼즐을 맞추는 형사가 아니다. 공권력이 집단 이기주의와 부딪히는데, 이 소리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상호는 영화를 본 주변 반응에 대해서도 "주변에 솔직하게 평가해달라고 했는데,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 부분을 만회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시사회에서 미리 영화를 봤다는 장항준 DJ는 '목격자'의 흥행성과 작품성에 대해 별 4개라는 높은 평가를 전했다.

이어 장항준 DJ는 "우리의 집단 이기주의를 보여주면서 이 영화가 뭘 이야기하는지 잘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김상호와 곽시양 역시 "명확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상호, 곽시양이 출연하는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오는 15일 개봉.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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