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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혜리가 걱정해줘"…유라, '바다경찰'의 비타민 막내

기사입력 2018.08.13 15: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걸스데이 유라가 '바다경찰'의 막내로 활약한다.

MBC에브리원 '바다경찰'이 13일 첫 선을 보인다. ‘시골경찰’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한적한 시골 동네가 배경이 되는 ‘시골경찰’과는 달리 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가 출연하며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촬영했다. 이들은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았다. 부산 바다를 지키는 해양 경찰의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그중 유라는 막내이자 홍일점이다.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막내로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유라는 "'바다경찰'을 찍으면서 굉장히 경찰이 얼마나 힘들고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됐다. 최선을 다해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잘 완료했다. 많이 시청해달라"고 했다. "더위가 굉장히 힘들었다. 어선이 음주 단속을 도는데 갑자기 배멀미가 심하게 와서 힘들었다"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유라는 팀 내 비타민으로 웃음만으로도 활력을 주는 존재라고 한다. 옆에 있던 김수로는 "최고의 막내가 들어왔다"고 칭찬했다. 그 이유로 '소통'을 꼽았다. "소통이 너무 편하다. 솔직해서 잘 맞는다. 유라가 웃으면 우리 셋은 다 웃었다. 유라가 뭘 먹자고 하면 3대 1이어도 1로 갔다. 에너지를 줬다. 선천적으로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밝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

유라 역시 "오빠들이 많이 챙겨줘 큰 힘을 얻었다. 케미가 굉장히 자연스럽다. 김 순경과 내가 활동을 하고 조 순경과 곽 순경으로 팀이 나뉘었다. 김수로와 내가 성향이 비슷해서 신기하다고 했다. 조, 곽 순경은 모범생 같은 성향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케미'가 재밌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김수로는 아빠 같았고 조재윤은 엄마 같이 챙겨줬다. 곽시양은 오빠처럼 자상하게 챙겨주고 섬세했다. 나는 말 그대로 여동생, 막내였다"며 팀 내 위치를 설명했다. 

앞서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비슷한 종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이에 대해 "혜리도 더울 때 갔다. 더운데 많이 고생하겠다고 해줬다"며 언급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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