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성격을 공개했다.
13일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영화 '공작'의 배우 주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와 김숙은 주지훈의 성격에 대해 물었고, 주지훈은 "제 성격은 잔망스럽다. 라이트한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두 DJ는 "역할은 항상 무거운 것 같다"라는 말에 그는 "데뷔작인 '궁'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 같다. 제가 '궁' 출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그럼 영화 '신과 함께' 캐릭터가 주지훈 씨 성격과 닮았나"라고 물었다. 주지훈은 "그런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영화 '공작'도 대외적으로 이미지는 무겁지 않나. 그런데 영화 중간중간에 위트있는 장면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작' 안에서도 자신이 막내임을 밝히며 "저는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잔망잔망'이 많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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