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1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유희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⅔이닝 7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2사 후 5개의 피안타를 내주며 5실점했고, 결국 1이닝도 책임지지 못했다.
1회부터 고전했다. 전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줬다. 채태인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이대호, 민병헌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번즈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고, 신본기에게 3번째 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문규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안중열의 안타로 실점이 추가됐다. 이어진 전준우의 내야안타로 만루 위기가 이어졌고, 결국 마운드는 윤수호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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