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2일 일요일
고척 ▶ LG 트윈스 (소사) - (한현희) 넥센 히어로즈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넥센이 멈출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9연승을 위해 한현희가 출격한다. 8월 2경기에서 8⅓이닝 9실점,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하다. LG를 상대로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연패를 끊은 후 다시 패배를 당한 LG는 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소사 역시 8월 들어서는 2경기 평균자책점 8.18로 좋지 않았다.
대구 ▶ NC 다이노스 (김건태) - (백정현) 삼성 라이온즈
탈꼴찌를 노리는 NC와 5위 도약을 꿈꾸는 삼성의 맞대결. NC 김건태는 5일 한화전에서 3이닝 5실점(4자책) 후 강판된 바 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NC전 극강'이었지만 지난 1일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던 백정현은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대전 ▶ KT 위즈 (고영표) - (샘슨) 한화 이글스
최하위 추락 위기인 KT다. 선발 고영표 역시 후반기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반전이 필요한 시기. 한화 상대로는 3경기에서 18이닝 13실점(12자책)으로 다소 약했다. 샘슨은 7일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선발 3연승을 마감했으나, KT를 상대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1로 강했다. 시즌 13승을 노린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유희관) 두산 베어스
연승을 마감한 롯데가 김원중을 내세워 다시 상승세를 꿈꾼다. 김원중은 7일 LG를 상대로 5이닝 2실점,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이다.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희관은 롯데전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7월 말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문학 ▶ KIA 타이거즈 (헥터) - (산체스) SK 와이번스
연패를 기록 중인 외국인 투수 맞대결이 문학에서 펼쳐진다. 6월, 7일 고전했던 헥터는 지난 7일 넥센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비록 선발 5연패 중이지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선발 2연패 중인 산체스는 지난 7일 삼성전에서 3이닝 8실점(3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14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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