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멤버들이 모로코 전통 음식과 에그타르트에 푹 빠졌다.
1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16회에서는 탕헤르, 리스본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스페인에 이어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음식을 경험했다. 먼저 멤버들은 탕헤르 메디나에서 브리와트를 먹었다. 멤버들은 한국의 튀김만두 같은 맛이라며 만두 삼매경에 빠졌다.
이어 멤버들은 모로코를 느낄 수 있는 전통가옥 리야드를 개조한 호텔에 들어섰다. 옥상에선 탕헤르항은 물론 타리파까지 보였다. 멤버들은 옥상에서 차를 마시게 됐다. 안톤은 "원래 시장에서도 가격흥정을 시작할 때도 제일 먼저 차를 마신다"라고 밝혔다. 민트차가 가장 사랑받는 차라고.
저녁 식사도 리야드에서 했다. 설민석은 "그거 아냐. 우리 오늘 아침을 스페인에서 먹고, 점심은 영국에서 먹고, 저녁은 아프리카에서 먹는 거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이번 여정의 나라를 찍어봤더니 우리나라까지 합치면 4일에 8개국을 돌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현실 부루마블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마차를 어디서 탔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했고, 이시영 역시 "너무 많은 나라를 왔다 갔다 해서 플라멩코가 어느 나라인지"라며 기억이 뒤죽박죽됐다고 했다. 설민석은 "다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쿠스쿠스, 타진 등 모로코 전통 요리가 나왔고, 멤버들은 맛있다고 연발했다.
다음 목적지는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 원조 에그타르트 가게로 향한 멤버들은 각자 2개씩 에그타르트를 시켰다. 김구라가 3개를 시키고 싶어 하자 멤버들은 놀랐고, 결국 김구라도 2개를 시켰다. 하지만 에그타르트를 맛본 멤버들은 2개에서 끝내기 아쉬워했다.
김구라는 "내가 3개 시키자고 그러지 않았냐"라고 밝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다고. 이수현은 "많이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을 것 같다"라고 했고, 피오는 "10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결국 멤버들은 에그타르트를 추가로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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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