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한다.
넥센은 10일 청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넥센은 전날 선발 등판했던 신재영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조덕길을 등록했다.
다음주 신재영의 등판이 가능하지만 넥센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마지막 두경기에 외국인 투수 두 명을 투입하기 위해 신재영을 말소했다. 해커와 브리검이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각각 15일 대구 삼성전, 16일 잠실 두산전에 나설 예정이다.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의 의견도 묻고, 몸상태도 확인한 뒤 투수코치와 상의해 지난 주말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휴식기 전 최대한 많이 치고 올라가겠다는 의지다. 현재 6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넥센은 시즌 전적 56승56패로 4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순위표 아래 팀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정석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까지 경기가 중요하다. 지금은 위를 보면서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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