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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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이제는 연기돌"...JBJ 출신 켄타X상균이 연기에 임하는 각오

기사입력 2018.08.10 16:10 / 기사수정 2018.08.10 16: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맨발의 디바' JBJ 출신 켄타와 김상균이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두 사람은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최선을 다했음을 말하며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모비딕 미니연애시리즈 '맨발의 디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JBJ 출신의 타카다 켄타와 김상균, 그리고 배우 한지선, 김홍경, 이경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맨발의 디바'는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는 현재의 스무살 청춘인 하루(켄타)와 준경(김상균) 그리고 못다 이룬 음악의 꿈을 품고 머무르고 있는 과거의 백스무살 청춘 연지(한지선)가 시간을 넘어 함께 만들어 가는 판타지 뮤직 로맨스 드라마다.

특히 JBJ 출신의 두 아이돌 켄타와 김상균이 이번 작품을 통해서 나란히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해서 눈길을 끌고있다. 이에 대해 김상균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을 했다. 제 연기에 부끄럽고 오글거리기도 한다. 제가 연기를 하는 것이 기존의 연기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이돌이라거 열심히 하지 않는다'라는 시선을 받지 않기 위해서 현장에서 더 열심히 했다.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켄타 역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제작진분들, 누나와 형들이 도워줘서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 제가 외국인이라 한국말로 연기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제 연기 때문에) 스토리에 집중을 못하실까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김상균은 요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김상균은 "요즘에 저의 고민은 연기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러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며 진지한 자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연출을 맡은 김영권PD는 두 사람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JBJ가 해체를 하기 전에 프로그램 때문에 만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케미가 가장 좋았다. 켄타와 김상균을 붙여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을 했고, 비주얼도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 두 사람이 '맨발의 디바'에서 보여줄 케미와 연기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맨발의 디바'는 오늘 (10일) 오후 1시 푹(POOQ)을 통해 선공개 됐고, 오는 11일 밤 12시 15분과 12일 밤 12시 25분에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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