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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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2년 프로젝트·올림픽홀 매진"…이달의소녀, '역대급' 걸그룹 될까

기사입력 2018.08.08 14:26 / 기사수정 2018.08.08 14:4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려 2년간의 데뷔 프로젝트가 막을 내리면서 12명의 멤버들이 모두 공개됐다. 데뷔 앨범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달의소녀가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까.

이달의소녀(LOONA)는 어떤 K팝 그룹보다 독특한 형식으로 프로젝트 데뷔를 맞았다.

지난 2016년 9월 공개된 희진을 시작으로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등 순차적으로 12명의 멤버가 공개된 뒤 8월 완전체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

특히 이달의소녀는 이달의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 아이 서클, 이달의 소녀 yyxy 등의 유닛 활동도 펼치면서 데뷔 이전부터 솔로앨범은 물론 유닛 활동까지 펼치면서 가장 마지막에 완전체 데뷔를 앞두는 독특한 형식의 데뷔 프로젝트로 시선을 모았다. 

무려 1년 10개월의 대장정에 걸친 데뷔 프로젝트는 탄탄한 팬덤까지 형성하는 기반이 됐다. 뮤직비디오 상영회가 모두 매진되는 것은 물론 오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데뷔 콘서트 '루나벌스'(LOONAbirth) 역시 전석 매진의 티켓 파워를 보였다.

걸그룹이 데뷔 콘서트로 무려 3000석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켰다는 것은 엄청난 성과다.

또 지난 7일 공개된 이달의소녀 첫 완전체곡 'favOriTe' 뮤직비디오는 발매 24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100만뷰를 돌파하면서 이달의소녀 데뷔에 대한 관심도를 입증했다. 또 해당 신곡은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적인 영향력도 입증했다.


이같은 코어 팬덤과 글로벌적인 관심을 유지한다면, 이달의소녀는 데뷔와 동시에 '역대급' 걸그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수 있다.

JTBC '믹스나인'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현진, 희진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솔로 앨범 경험과 유닛, 완전체 앨범 경험이 있기에 화려한 무대퍼포먼스와 비주얼, 실력 역시 이미 검증된 상태라는 것도 이달의소녀가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일단 초기의 기회를 완벽하게 잡은 이달의소녀가 기대감과 맞물려 '역대급' 걸그룹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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