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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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둥지3' 민하X민우X유주X시후 러시아行, 최연소 둥지탈출 성공

기사입력 2018.08.07 21: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둥지탈출3' 12세 최연소 둥지탈출 도전자들이 우여곡절 끝에 러시아행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 딸 유주, 강성진 아들 민우, 박찬민의 딸 박민하, 정종철의 아들 정시후가 둥지탈출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러시아를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집결한 최연소 둥지탈출 도전자 네 명은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고 러시아에 가야 한다는 사실에 '멘붕'을 겪었다.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역에 도착한 네 어린이는 강릉으로 가는 기차가 매진돼 청량리로 가야한다는 말에 다시 한번 고충을 겪었다. 청량리에 도착했지만 미리 끊어놓은 표가 마감됐고 다음 차를 타고 강릉으로 향한 네 명의 아이들은 두 번의 버스를 타고 겨우 동해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특히 박민하는 직접 표를 끊고 질문을 하는 등 리더의 모습을 보여 부모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행히 크루즈에 오른 어린이들은 각자의 방을 찾고 미션을 받아들었다. 안전교육을 마치고 식사까지 한 어린이들은 "엄마 밥이 그립다"며 벌써부터 둥지를 그리워했다.


피곤한 탓인지 '꿀잠'을 잔 이후 러시아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미션 카드 속 동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한국어가 적힌 기념품샵에서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러시아 점원을 만나 큰 도움을 받았다.

첫번째 미션 동상을 찾은 네 어린이는 외국인 여행객의 도움을 받아 등대까지 향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구조 요청을 받은 여행객은 "목적지 근처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네 아이들은 결국 최종목적지까지 도달해 '둥지탈출'에 성공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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