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07 11:28 / 기사수정 2018.08.07 11:28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도박 물의를 빚은 S.E.S. 출신 슈가 큰 충신적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외부와의 연락이 모두 차단된 상태다.
슈의 변호인은 7일 한 매체를 통해 "슈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슈는 현재 변호사에게 이번 사건 관련 내용들을 일임하고 검찰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슈와 수년간 동고동락했던 담당 매니저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손을 뗐고, 협업을 위해 논의했던 업계 관계자와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슈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계속 불거지고 있다. "지난 겨울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슈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는가 하면, 슈가 프라이빗 룸에서 홀로 바카라로 알려진 테이블 게임을 하며 약 8000만원을 잃었다고도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와 관련, 한 변호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변제할 능력이나 의사 없이 상대방을 기망해 도박자금을 편취했을 경우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한다. 금액이 5억 이상이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습성이 인정되면 형법 상의 상습도박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 징역 3년 또는 벌금 2000만 원에 해당한다"고도 덧붙였다.
슈가 현재 매니저가 없는 터라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받기 어려운 상황. 대신 남편 임효성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항간에 떠돌고 있는 목격담 및 부부 불화설 등의 지라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문들과 악플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차례 사과를 전했던 슈가 다시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 대중과 소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슈는 약 6억원 대에 이르는 도박 빚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돼 검찰이 수사 중이다. 고소인 중 한 명인 A씨는 "슈가 지난 6월 초 서울 광장동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에서 도박자금 명목으로 카지노수표 3억5000만원을 빌리고 지금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고소인 B씨 역시 "6월 초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며 슈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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