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 채영, 쯔위가 일본 신곡 'BDZ' 티저를 통해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드러냈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일본 첫 정규 앨범 'BDZ' 콘셉트가 담긴 다현, 채영, 쯔위의 개인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트와이스의 막내 라인으로 불리는 다현, 채영, 쯔위는 트와이스 특유의 밝고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변신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다현은 올블랙룩으로 시크함을 뽐냈고, 채영은 도도한 표정을 드러내며 화보 같은 비주얼을 과시했다. 쯔위는 카키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멋지게 소화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BDZ'는 '불도저'의 약자로 '눈앞의 큰 벽도 '불도저'처럼 부숴 나가며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BDZ'는 JYP의 수장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박진영과 트와이스는 '시그널'을 시작으로 '왓 이즈 러브?'까지 매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진영 X 트와이스'의 최강 조합이 국내에 이어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빅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BDZ'를 포함한 신곡 5곡 외에 트와이스가 일본서 지금까지 발매해 온 세 싱글 타이틀곡인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또싱글 2집 '캔디 팝' 수록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 뉴 걸(BRAND NEW GIRL)', 트와이스가 현지서 부른 첫 영화 주제가이자 잭슨 5의 원곡을 커버해 라인 뮤직 위클리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 총 10트랙이 담긴다. 지난해 6월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후 1년 3개월여에 달하는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을 집대성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또 트와이스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일본 첫 아레나 투어로도 현지 팬들과 만난다. 9월 29일과 30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 등 일본 4개 도시, 9회 공연으로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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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