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양희경의 치매를 알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38회에서는 정효(조보아)가 임신중독증에도 출산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효는 임신중독증으로 숨도 안 쉬어지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아이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정수철(정웅인), 서영희(채시라) 등 가족들은 정효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기 괴로웠지만 그래도 정효의 선택을 존중해줬다.
정효는 자신을 돌보던 김옥자(양희경)에게서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김옥자는 정효에게 치매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김옥자는 아직 딸 김세영(정혜영)에게는 얘기하지 못한 상태였다. 정효는 김옥자에게 김세영에게도 받아들일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옥자는 일단 김세영한테 만나자는 연락을 한 뒤 정효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효는 차마 입이 안 떨어진 김옥자를 위해 대신 말해주기로 했다.
서영희는 한상진(이성재)과의 이혼을 아버지(최불암)에게 말씀드리고자 시골로 내려갔다. 서영희 아버지는 옥수수를 따고 있었다.
서영희는 일을 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서영희 아버지는 뒤늦게 딸 부부가 온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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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