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이상우가 서연우를 걱정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 40회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채은수(서연우)를 걱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성운(황동주)은 하루만이라도 채은수를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정은태는 "그렇게는 못합니다. 스스로 돌아보시죠. 신뢰하기에는 너무 멀리 오지 않았습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정은태는 "은수 보낼 겁니까? 채성운 씨 믿을 수 있어요?"라며 물었고, 박유하(한지혜)는 "아니요. 못 믿어요. 은수가 아빠를 너무 기다리네요. 은수한테는 그 사람이 아빠잖아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정은태는 "만나게 해주죠. 그렇게 해야 될 거 같아요. 아빠가 말도 없이 사라지면 은수는 버림 받았다고 생각할지 몰라요. '내가 뭘 잘못해서 아빠가 떠났나. 내가 나쁜 아이인가' 우리 아버지가 연락도 없이 떠날 때마다 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라며 걱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