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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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이상화 "소치 금메달보다 평창 은메달이 더 감동적이었다"

기사입력 2018.08.04 09:20 / 기사수정 2018.08.04 09: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상화가 자신을 응원해주는 국민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에는 '빙속여제' 이상화가 스페셜DJ로 참여해 서경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이상화는 '여성시대' 스페셜DJ로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께서 '여성시대'를 많이 들으셨다. 그리고 아직 방송이 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양희은 선생님과 엄청 친해졌다. 그런 친분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한 청취자는 이상화에게 평창 올림픽 결승 경기 후 흘렸던 눈물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이상화는 "제가 금메달을 못 따서 흘린 눈물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그건 아니고, 그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떤 시간이 지나갔다.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에 울었다. 그리고 관중 분들이 다 한국분들이셨지않나. 그래서 더 감정이 올라오더라. 소치 금메달보다 평창 은메달이 더 감동적이었다. 굉장히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방마님' 양희은의 휴가로 4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여성시대' 스페셜 MC로 나선다. 4일과 5일 이상화를 시작으로 가수 노사연, 배우 류수영, 방송인 박미선이 양희은을 대신한다.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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