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 멤버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는 경북 경산 그리고 영천으로 떠난 가수 이승철, 배우 류수영, 신화 앤디, 소통 전문가 김창옥 등 네 남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았다.
김창옥은 아침 식사로 프랑스 전투식량, 푸딩, 매콤한 덮밥 등을 준비했다. 이승철과 앤디, 류수영은 "끝판왕이다. 인생을 지혜롭고 쉽게 사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김창옥은 냉면 요리에 도전했다. 이승철은 "찬물에 부어야지 뭐 하는 거냐"며 놀랐다.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대신 이승철과 류수영, 앤디가 나섰다. 난장판이었지만 맛있고 시원한 즉석 냉면을 완성했다. 이승철은 "사 먹는 게 현지 맛집과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임고서원으로 향했다. 정몽주의 업적에 대한 대한 내용과 유물을 전시한 포은 유물전시관을 볼 수 있다. 멤버들은 이방원의 회유에도 고려의 충신으로 남으려 했던 정몽주에 대해 지식을 나눴다. 멤버들은 류수영의 깔끔한 설명을 칭찬했다.
이들은 영천 대표 육회 맛집에 도착했다. 육회, 상추 무침, 고추장 등을 비빈 비빔밥과 진한 소찌개를 먹으며 감탄했다. 미니 마차를 체험하기도 했다. 말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했다.
승마에도 도전했다. 김창옥의 말이 갑자기 빠르게 걸었다. 김창옥은 겁을 먹고 말이 없어졌다. 이승철은 이를 놀리며 여유롭게 바라봤지만 드론 소리에 놀란 이승철의 말 역시 뒷걸음질 쳤다. 다행히 중심을 잡았다.
이후 김창옥은 영천의 대표 음식인 닭발편육, 상어껍데기를 꺼냈다. 이승철은 "난 음식 안 가린다"며 맛을 봤다. 멤버들의 입맛에 딱 맞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이들의 우정은 어느 때보다 돈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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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