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사실무근→2년 열애"…현아♥이던, 하루만에 입장 번복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혼성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 중인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이던이 2년째 열애 중이다. 열애설을 '부인'한지 하루만에 달라진 입장이다.

현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위에서 열심히할래"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이던이 2년째 교제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현아는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무대 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멤버 이상으로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여러 차례 포착되며 팬들 사이에서 예사롭지 않은 관계라는 의심이 꾸준히 제기됐고, 결국 열애설로 퍼졌다.

그러나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열애설이 보도된지 약 15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단호한 입장을 내놓으며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후, 현아와 이던은 2년째 열애 중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이로써 가요계에 '연상연하' 커플이자 '사내' 커플이 탄생했다.

1992년생인 현아는 1994년생인 이던보다 2살 연상이다. 또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한 현아는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던보다 한참 선배다. 두 사람은 나이, 데뷔 연차를 뛰어넘고 2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트리플H는 현아와 펜타곤의 후이와 이던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REtro Futuris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레트로 퓨처(RETRO FUTURE)'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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