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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내 몸무게는 정상"...'해투3' 미코眞 김수민의 털털한 고백

기사입력 2018.08.03 10:55 / 기사수정 2018.08.03 10: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2018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된 김수민이 '해피투게더3'에서 솔직한 고백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게스트로 등장, 미스코리아 대회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려 800대 1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는 김수민은 대회 당시 "(왕관이) 무겁네요"라는 말을 제일 처음했다고. 그는 "왕관 무게에 놀라서 아무 말이나 했던 것 같다. 무거워서 고정이 안됐다"며 회상했다.

이어 MC들은 김수민에게 궁금점을 질문하기 시작했다. 세 MC들은 "왕관은 어떻게 하나. 다시 반납하는 것인가"라고 물었고, 김수민은 "우리집에 있다. 반납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박명수는 "제대로 남을 가보인 것 같다"고 신기함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날 김수민은 자신을 '미스코리아 합숙 최초로 다이어트 실패자'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통 합숙기간에 2-3kg 정도 감량한다고 했다. 그런데 합숙소의 밥을 보니 너무 맛있더라. 체중관리를 할 수 없는 식단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스파게티, 비빔밥 등 화려한 식단을 본 김수민은 체중 관리를 내려놓고 막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수민은 미스코리아 대회 직후 기사를 확인했을 때,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는 "기사를 보니 역대 최고의 몸무게, 기존 미스코리아와 다른 몸무게 등 몸무게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서 아쉽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김수민은 자신의 몸무게를 방송에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자신의 몸무게가 58.9kg라고 밝힌 김수민은 "제 키에 58.9kg 몸무게는 정상이다"라고 이야기하며, 173cm의 훤칠한 키 역시 숨김없이 자랑했다.


김수민은 2018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슷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예쁘지 않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저는 건강한 지금 제 모습이 좋다"며 당당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저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편견 없이, 여성들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인정되도록 저도 노력하겠다"는 소신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수민은 미스코리아 진의 혜택으로 상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일화부터 미스코리아 합숙 시절 살벌했던 점호시간에 방귀를 뀐 사건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털털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미스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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