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리가 가수로 돌아온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말 발매한 싱글 '고민'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싱글이다.
3일 소속사 양반스네이션 측은 "개리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태양'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개리의 이번 신곡은 아티스트 특유의 음악적 컬러가 물씬 묻어나는 힙합 R&B 트랙이 될 것으로 전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개리는 지난 2016년 10월, SBS 예능 '런닝맨' 하차 후 국내 활동을 잠적적으로 중단했다.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 하던 개리는 2017년 4월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당시 개리는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습니다.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는 글을 남기며 결혼 생활에 대한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리 주니어"(gary junior)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발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웨이보를 통해서도 "아들을 낳았다"고 득남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리쌍과 '런닝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개리는 갑작스러운 방송 하차와 더불어 기습 결혼 발표에 이어 아버지가 된 사실까지 깜짝으로 전한 셈이다. 그리고 그는 2016년 자신의 레이블 양반스네이션을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개리는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부남, 그리고 아버지가 된 후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개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양반스네이션, 엑스포츠뉴스DB, 개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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