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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존박X레오X정세운, 감성보컬 세 남자의 반전매력

기사입력 2018.08.02 15:54 / 기사수정 2018.08.02 15: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존박, 레오, 정세운이 감성 보컬의 면모를 자랑했다.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빅스의 레오와 정세운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존박은 "이런 기회가 또 언제 있겠나 싶더라. 제가 밤늦게 라디오 방송하면 지금 이 시간대에는 잠을 잔다. 그런데 급하게 준비를 하고 나왔다"며 스페셜 DJ 의지를 드러냈다.

평소에도 냉면사랑으로 유명했던 존박. DJ 김태균은 존박에게 "가수들이 북한에서 공연을 하고 평양냉면 먹은 걸 보고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존박은 "제가 그걸 보고 백지영 씨랑 3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 냉면 이야기는 끝없이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부러웠지 않나"라는 김태균의 말에 존박은 강한 긍정을 보이며 "너무 부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꼭 가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태균 역시 "보자마자 존박 씨가 생각나더라. '저기에 존박 씨가 가야하는데' 그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2011년 평양냉면의 맛을 알았다는 존박은 "다들 평양냉면은 서너번 먹어야 그 맛을 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국물 한 모금 마시자마자 '아 이거다' 싶더라"고 처음 냉면을 먹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슴슴하고 시원한 맛이 너무 좋았다"며 입맛을 다시기도.

이어 3,4부에서는 레오와 정세운이 출연해 함께 입담을 자랑했다. 

정세운은 DJ 김태균에게 앨범을 전달하며 자필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세운 씨가 직접 저에게 편지를 써줬더라. 아주 멋지고 괜찮은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오는 첫 솔로앨범에 힘을 많이 쏟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동안은 팀 활동이었는데 이번에 혼자 준비를 하니 모든 게 다 드러나더라. 그래서 굉장히 열심히 댄서 분들을 괴롭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정세운은 '컬투쇼'와 연관된 기분 좋은 징크스를 소개했다.

정세운의 출연에 한 청취자는 "세운 군은 '컬투쇼'에 출연하면 그 곡이 1위 후보 곡으로 올라간다는 징크스가 있다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컬투쇼' 출연 후 음악방송 1위 후보로 올랐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그때를 기억하고 이렇게 보내주신 것 같다"고 겸손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태균은 정세운에게 "세운 씨 이번 '20, Something'도 1위 후보곡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정세운은 "준비를 잘 하고 있나"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뭘 준비해야할 지 몰라서 굳건한 마음만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수영을 못한다는 정세운은 "다행히 제가 가는 곳은 바다는 아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은 레오에게 "정수리 요정이라고 팬들이 부르던데 낯을 많이 가리지 않나"라고 물었다. 레오는 "요즘은 많이 괜찮아졌다. 친한 분들이 방송에서 많이 도와주셨다. 이제 편해졌다"며 한층 가벼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페셜 DJ로 나선 존박은 레오의 잔잔한 모습에 "제 라디오에 한 번 출연해달라"라고 섭외를 해 눈길을 끌었다. 레오 역시 "시간 조정하겠다"라며 출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레오와 정세운은 물론, 존박 역시 감미로운 발라드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귀를 녹였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 7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표, 타이틀곡 '20, Something'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레오는 지난 7월 31일 첫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로 빅스의 메인보컬에서 솔로로 돌아왔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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