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F9이 후렴구 중독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신곡 '질렀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F9은 지난달 31일 타이틀곡 '질렀어'를 비롯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을 발표했다.
'질렀어'는 SF9이 데뷔 이래 가장 섹시한 콘셉트를 취한 곡. 컴백 티저에서 공개된 퍼포먼스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질렀어' 무대는 특히 후렴구에 집중된 중독적인 멜로디와 고난이도 포인트 안무 등이 드러나면서 컴백 전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으로 바꿔놓았다.
SF9은 이번 안무를 위해 피트니스를 통해 몸매를 가꾸고 예쁜 몸선을 만드는 등 노력을 쏟아부었다. 또 막내 휘영이 이끄는 '시간 없어, 질렀어' 파트와 찬희가 센터에서 이끄는 포인트 '밀어밀어 댄스' 등은 볼거리까지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국 빌보드는 SF9의 컴백을 조명하면서 "맥박이 뛰는 모습을 반영한 듯 팽팽하면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안무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며 호평한 바 있다.
멤버 태양, 찬희가 세계적인 안무가 키오니(Keone)와 함께 작업한 안무가 빛을 보게 된 것.
SF9 '질렀어' 무대는 포털사이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후렴구 중독성 甲"이라는 수식어로 소개되기도 했다.
'질렀어 / Oh 시간 없어 질렀어'의 나른한 부분부터 폭발적인 멜로디를 표현하는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길 하듯 나를 애태워 / 비틀비틀 흔들리는 내 인생에 불을 당겼어' 등의 후렴구가 강약으로 조절이 되면서 중독성을 일으키고 있는 것.
'팡파레', '부르릉', '쉽다', '오솔레미오', '맘마미아' 등 데뷔이래 다양한 장르에서 색다른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SF9이 '질렀어'로 이전보다 높은 도약을 해 빛을 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F9은 2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질렀어'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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