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의 일부 사운드와 가사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뜨겁게 가열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 엠 후(I am WHO)'와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로 컴백을 앞두고 트랙리스트,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 자체 제작 리얼리티 영상 등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선사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일 새 앨범 '아이 엠 후'에 수록된 1번 트랙 'WHO?',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 3번 트랙 '보이시스(Voices)', 4번 트랙 '퀘스천(Question)'의 리릭 카드 티저를 선보인 데 이어 2일 0시 자사 및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SNS 채널에 5번 트랙 '불면증', 6번 트랙 'M.I.A.', 7번 트랙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8번 트랙이자 CD 한정 수록곡 'MIXTAPE#2'의 리릭 카드까지 공개하며 신보 트랙 티징을 완료했다.
이번 리릭 카드 티저는 신곡의 일부 인스트루멘털 사운드와 가사가 담긴 콘텐츠로, 스트레이 키즈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직접 쓴 가사에 담긴 메시지와 그룹의 뚜렷한 정체성을 미리 엿볼 수 있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는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트랙으로, 리릭 카드 티저에는 "너와 남을 비교하는 말들 너의 맘을 몰라주는 말들 그런 사소한 것들에 너의 소중한 하루의 좋은 기분을 날릴 필요 없어 그럴 이유 없어 빨간 불 같은 정색은 멈춰"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신곡을 통해 신조어 '갑분싸'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해석하여 트렌디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을 앞두고 공식 팬클럽명을 공개해 본격적인 활동 돌입을 알렸다. JYP는 1일 오후 9시 자사 및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SNS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팬덤 공식 명칭이 '스테이(STAY)' 임을 확정하는 FANDOM NAME 'STAY'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그룹명 스트레이 키즈 내 단어 '스트레이(Stray)'에서 알파벳 'r'이 빠지면 '스테이(STAY)'가 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Where Stray kids STAY'라는 문구로 의미를 더했다. '계속 곁에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는 무한 성장형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성장 여정에 팬들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3월 26일 첫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과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 9)'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 '5개월 차' 신인그룹이다. 컴백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는 데뷔곡 '디스트릭트9'을 작사, 작곡한 팀의 멤버이자 프로듀싱팀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인과의 비교로 초조함이나 불안함이 생길 수 있지만 사람마다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고 그 페이스 대로 가도 좋다. 자기 자신을 믿어라'는 힘찬 위로의 메시지가 특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YP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