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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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 허성태에 복수 "판사가 최고"

기사입력 2018.08.01 22:2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허성태에게 받은 그대로 돌려주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5회에서는 오상철(박병은 분)과 오성의 말을 듣지 않은 한강호(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정수(허성태)는 엘리베이터에서 송소은(이유영)을 마주하자 또 성추행했다. 홍정수는 일반적인 말이라고 주장했지만, 송소은은 "발언자의 의도가 아니라 대상자의 해석이 우선하는 거 모르냐"라고 밝혔다.

홍정수는 "너 판사가 최고같지. 판사는 결국 검사가 공소한 사실 안에서 노는 거다. 검사가 최고라고"라고 비웃었다.

이후 한강호는 재벌 3세 이호성(윤나무)에게 선고유예가 아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이 끝나고 다시 마주한 홍정수와 송소은. 송소은은 재판 결과에 대해 말하며 "공소장만 두 번이 변경됐더라. 검찰의 전형적인 봐주기 수법이죠. 사건이 재벌 후계자 사건이거든요. 이호성, 검사님이 수사하신 거죠"라고 밝혔다.

송소은은 "상해죄 최고형인 징역죄 7년을 주문했다. 안 될 줄 알았는데, 판사님도 저랑 같은 생각이셨나보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 판사가 최고라고요"라고 일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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