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라이프’ 문소리가 조승우와 전면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번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에서는 적자 3과 퇴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세화(문소리 분)를 비롯한 각 센터장들이 회의실에 모였다. 세화는 “우린 사람 목숨 살리는 의사에요, 이 손이 하는 행위는 돈으로 채점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난 이 프라이드 하나로 버텼어요”라며 파업을 주창했고, 각 의국은 투표로 진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반면, 승효(조승우)는 병원 구조조정을 선언했고 업무일지를 가지러 온 구조조정실 직원들을 보고 화가 난 세화는 “우리 근무일지가 필요하면 제대로 발급절차 밟아서 제대로 신청하라고 해. 이 따위 실력행사로 나오면 내가 이 병원 관두는 한이 있어도 전부 의료법 위반으로 걸어서 끝까지 갈 거니까 니들도 본분 지켜”라며 센터장들 중 유일하게 그들을 내쫓았다. 이어 투표 결과 파업은 찬성으로 기울었고, 태상(문성근)은 총파업 돌입을 발표했다.
세화는 자신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초조해하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줄곧 냉담한 반응인 듯 보였으나, 자신의 직업윤리와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상대를 뭉개 버리는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또, 의국 전체의 의견을 한데 모아야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설득력 있는 내용을 강단 있는 목소리로 외치며 파업을 주도했고 이는 곧 승효와의 전면전을 예고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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