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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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자숙 끝' 서인영, 음악으로 대중 마음 돌릴까

기사입력 2018.08.01 10:42 / 기사수정 2018.08.01 10: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서인영이 발라드 신곡을 들고 2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서인영은 오는 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눈을 감아요'를 발매한다.

'눈을 감아요'는 서인영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보컬 실력은 물론,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만날 수 있는 곡으로, 이번 신곡을 통해 서인영의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보컬과 짙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인영의 이번 컴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1월 갑작스러운 욕설 논란에 휩싸인 후 자숙하던 그가 2년 여 공백을 깨고 신곡을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

앞서 서인영은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촬영 중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은 물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온라인에 게재된 게시물에는 서인영이 촬영현장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제작진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을 했다는 내용으로 상세히 적힌 폭로글과 서인영으로 추측되는 여성이 전화 너머로 욕설을 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서인영은 지난 4월, 1년 3개월 만에 JTBC '슈가맨2'에 쥬얼리로 출연하며 당시 행동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서인영은 "(자숙의 시간 동안) 온전히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머리숙여 사과했다.

그리고 서인영은 대학가 길거리 버스킹 밴드와의 즉흥 듀엣과 신곡 녹음실 근황 등을 공개, 컴백을 기다린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하며 신곡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논란과 자숙을 거쳐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자신만의 강점인 '발라드' 신곡을 들고 돌아오는 서인영.

서인영은 오는 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김원준 편에 출연하며 방송의 시작을 알린다. 서인영이 진정성 넘치는 음악 활동으로 이전 잘못을 딛고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소리바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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