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지현우와 이시영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고 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7, 8회에서는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의 관계가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주는 누군가 자신과 기자 사이의 일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일로 병원 내 입지가 좁아졌다. 한승주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기 시작한 것.
한승주는 병원을 박차고 나와 다른 병원에 들어가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한승주를 받아주는 병원은 없었다. 실적은 좋으나 동영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었다.
한승주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영상을 보다가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이미운(인아)이라는 것을 알고 주인아를 찾아갔다.
주인아는 이미운, 차재환(김진엽) 등과 함께 병원 개업 준비를 하며 식사를 하려고 막 집에서 나온 상황이었다.
한승주는 이미운에게 영상에 대해 추궁했다. 이미운은 자신이 영상을 올린 것은 맞지만 한승주를 모자이크 처리하고 병원 이름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한승주의 입장은 쏙 뺀 짜깁기 영상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승주는 이미운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주인아가 이미운을 시켜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다. 앞서 자신이 주인아를 병원에서 내쫓은 일로 앙심을 품고 그랬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주인아의 얼굴이 굳어졌다. 이미운이 나서 주인아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얘기했음에도 소용없었다.
한승주와 주인아 사이에 오해만 쌓이면서 둘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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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