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재훈과 구본승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최재훈이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식사 준비를 하며 통풍으로 고기를 못 먹는 최재훈을 위해 두부 요리도 챙겼다. 최재훈은 멤버들의 배려에 고마워하며 식사를 했다.
멤버들이 식사를 마칠 때쯤 강경헌이 나타났다. 구본승이 유독 강경헌의 등장을 반가워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보니허니 케미를 놀려댔다.
최재훈은 요리해준 음식을 먹기만 한 것이 미안해 혼자 설거지를 하려고 했다. 반장 송은이가 나서 최재훈을 만류했다. 티타임이 있기 때문.
최재훈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다가 다른 멤버들도 와서 들어가자고 하자 그제야 손을 씻고 티타임에 합류했다. 티타임이 마무리되고 최재훈, 송은이, 김완성이 설거지를 시작했다.
강문영, 이연수, 강경헌 등 여자 멤버들은 방에서 최재훈의 노래를 들으며 같이 따라 부르기까지 했다.
멤버들은 구본승이 보여준 최재훈의 음 끌기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최재훈은 라이브로 18초 넘게 음을 끌고 있었다. 이에 식사와 설거지를 건 음 끌기 대회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노래방 기계가 있는 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최재훈은 노래를 해 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비의 랩소디'를 불렀다. 멤버들은 최재훈의 라이브에 "정말 잘한다"고 입을 모았다.
양익준이 24초를 넘기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가운데 최재훈이 김범수의 '끝사랑'으로 음 끌기를 했다. 최재훈은 22초 55를 기록했다.
구본승은 멤버들이 높은 음역대의 '시련'을 들려달라고 하자 최재훈에게 도움을 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마이크를 잡고 미리 맞춰본 것처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구본승과 최재훈의 하모니에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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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