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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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카드 한도 8천"...'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남다른 스케일

기사입력 2018.08.01 07:10 / 기사수정 2018.08.01 02: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함소원을 사랑하는 진화의 스케일은 남달랐다. "소탈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아내에게 8천만 원 한도의 중국 신용카드를 선물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은 외출 준비를 하며 "옛날에 피부로 연예계를 정복했는데 지금은 피부가 이렇게 됐다"고 주름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화에게 "마흔이 넘으니까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고 토로했지만, 진화는 "지금 너무 예쁘다"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진화는 함소원을 위한 보양식도 준비했다. 진화는 함소원이 산전 관리를 받는 사이 홍석천의 식당을 빌려 직접 보양식을 만들고자 했다. 중국에서 공수해온 귀한 재료인 건해삼과 건민어부레를 넣은 영양식을 직접 만든 것. 특히 건민어부레는 소량임에도 30만 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모든 것은 함소원에게 비밀로 한 채였다. 그러다 보니 함소원과 연락이 두절됐고, 함소원은 그런 진화를 걱정했다. 함소원을 위한 보양식 준비에 열을 올리던 진화는 아내를 위한 선물도 있음을 알렸다. 바로 중국 신용카드였다. 이를 발견한 홍석천은 카드 한도를 밝히라고 종용했다.

진화는 "52만 위안"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화로 8천700만 원의 돈이다. 진화는 "원래 선물하고 싶었던 건 자동차"라며 "둘 다 소탈한 성격이라서, 그냥 카드 줘서 사고 싶은 거 사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연락해 이태원의 가게로 오라고 말했다. 진화는 함소원은 앉혀두고 음식을 대접, 그 앞에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까지 불렀다. 또 함소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도 선물했다. 

함소원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우리 여보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냐"고 말했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나는 당신이 그저 하루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고, 함소원은 "너무 고맙다. 내 인생에 나타나준 것만으로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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