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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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유소영X고나은X양지원, 그룹에서 솔로 출격… '솔직 입담'

기사입력 2018.07.31 22: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유소영, 고나은, 양지원이 입담을 뽐냈다.

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솔로 출격 특집! 나 혼자 한다' 편으로 꾸며져 배우 유소영, 고나은, 병헌, 가수 이태희, 그룹 유니티 양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영은 프로골퍼 고윤성과의 열애 이야기를 전했다. "처음에는 욕을 너무 많이 먹었다. 6살 연하라서 악플이 많이 달리더라"며 "지인들과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앞에 앉았는데 서로 호감이 생겼다. 서로 계속 질문을 하다가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전했다. 

양지원은 "스피카 해체 후에 20, 30군데 소속사에서 러브콜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내가 회사에 상처가 있다. 여러 소속사를 거치면서 연애 후에 입는 그런 상처였다. 새로운 소속사를 시작하는 게 겁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 양지원은 "그룹 유니티로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죽을뻔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룹에 열 살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그 친구들도 정말 힘들어했다. 두 달 동안 하루 쉬었다. 두 시간 정도 자면서 스케줄을 소화했다"라며 "스피카는 열심히 했지만 느긋했었다. 얼마 전에 2배속 댄스를 하는데 힘이 빠지면서 쓰러질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나은은 "회사에 드라마 팀이 생긴 건 내 덕분"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갈 때도 회사에 허락받고 나가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아침에 연기학원을 끊어서 몰래 다녔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들켰고, 혼이 났다. '죄송합니다'하다가 갑자기 열이 받아서 '지금 시대도 변하고 있다. 아이돌이 조금씩 연기하고 있고'라며 물었다. 그 후 회사에 연기 수업이 생겼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이름을 바꾸고 싶었다. 내 이름이 주변에 여기저기 있다. 은행도 있고 어릴 때 다니던 유치원도 '우리'였다. 그래서 이름이 내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인 느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 전향하면서 이름을 바꾸게 됐는데, 개명 기사에 내가 그동안 받은 댓글 가운데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다. 내 이름을 그렇게 애정 해주시는지 몰랐다. 내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뻤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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