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강은탁이 이영아의 고백을 거절하고, 홍수아의 과거사가 들통났다.
31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한가영(이영아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윤정한(강은탁)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가영은 강은탁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고 시련에 빠졌다.
한두영(박광현)은 강세나(홍수아)와 자신의 사이를 반대하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강세나에게 엄마의 과거를 고백하고 위로받았다.
강현기(심지호)는 강세나로부터 한가영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전화를 해 걱정했다.
강세나는 한가영으로부터 점수를 따기 위해 죽을 싸들고 한가영의 집을 방문했고,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먹으며 우정을 쌓았다. 한가영은 강세나에게 "강실장(강현기)님에게 내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한 게 아가씨냐"며 "엉뚱하고 재밌고 젠틀한 사람인 것 같다"고 강현기를 칭찬했고, 강세나는 "나에겐 냉정한 오빠"라고 설명했다.
그런 와중에 회복한 한가영은 다시 일을 하러 나갔고, 윤정한과 계속 엮였다. 윤정한은 한가영에게 "사랑 한 번도 해 본적 없죠?"라고 물었고, 한가영은 "그러니까 이제 해보겠다는 것"이라며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에서 강세나와 사랑했던 윤정한은 "그런데 나는 그 한 번 이미 써버렸다. 미안하다. 가영씨가 과분한 사람이라는 건 잘 알겠지만 나에겐 줄 마음이라는 게 없다"고 다시 한 번 고백을 거절했다.
한편 강세나는 윤정한의 누나 윤정빈(정소영)과 엄마 하영옥(남기애)를 만났다. 윤정빈은 "저 사람이 엄마 아들(윤정한) 월가에 취직시키고, 빚 다 갚게 만들고 뉴욕대 학비까지 내게 한 다음에 차버린 여자다"고 말했고, 하영옥은 강세나의 머리채를 잡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