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여자친구 엄지 "부모님 의료봉사 따라 北 금강산 방문"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여자친구 멤버들이 북한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MC 정형돈, 데프콘은 "여자친구가 대북확성방송에 나오는 노래 중 걸그룹 1위라고 하더라"며 "'오늘부터 우리는'이 3위 '시간을 달려서'가 4위"라고 밝혔다.

이에 소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마지막 관광객으로 북한에 다녀와봤다"고 이야기했고, 엄지도 "초등학생 때 부모님 의료봉사에 북한에 따라갔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에 영상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말에 엄지는 "남한에 맛있는게 많으니까"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그는 "당연히 안보시겠지만 긴장된다"며 다시 한 번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금강산을 타봤는데, 한국에도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금강산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