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섹시' 콘셉트로 돌아오는 SF9 멤버 중 눈여겨 볼 이가 있다면 단연 휘영이다.
31일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SF9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센슈어스'의 타이틀곡 '질렀어'를 통해 SF9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감각적인 섹시함으로 여름 컴백대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5개월 만에 돌아온 SF9은 흥겨웠던 앞선 앨범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눈여겨 볼 멤버는 휘영이다. 휘영은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었던 멤버. 몸선을 드러내는 이번 안무에 최적화된 그의 모습에 멤버들도 감탄했다.
찬희는 "휘영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며 "표정이 섹시하고 멋있더라. 정말 진짜다. 뮤직비디오를 방금 보고 휘영이 큐브 안에서 카메라를 보는 신이 있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긴머리가 너무 멋있다"며 올해 스무살이 된 휘영이 '남자'가 되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휘영은 "친구라서 말없이 서로의 좋은 점들만 보려고 노력해서 그렇게 봐준 것 같다. 나도 찬희에게 많이 배운다"며 친구의 아낌없는 칭찬에 화답했다.
다원 또한 휘영을 언급하며 "휘영이 스무살이다. (오늘도)다 비치는 시스루를 입었다"며 남다른 무대 의상을 언급했다. 그는 "휘영이 이런 옷을 입을 수 있게 된게 뿌듯하다"며 "숨겨진 근육쟁이다. 몸이 굉장히 섹시해서 '맨즈헬스'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기도.
3년차 SF9은 조바심을 내는 대신 묵묵하게 자신들의 다양한 면모를 매 앨범 보여주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휘영을 유심히 지켜봐도 좋을 듯 하다.
한편 SF9은 31일 오후 6시 '센슈어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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