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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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절제된 섹시미"…SF9의 반전매력 '질렀어'

기사입력 2018.07.31 17: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SF9이 '센슈어스 섹시'로 여름 컴백대전 도전장을 내민다. 

31일 오후 6시 SF9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로 여름 사냥에 나섰다. 

이번 '센슈어스'를 통해 SF9은 은근한 섹시미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SF9은 2016년 데뷔 이후 다채로운 콘셉트에 도전해왔고, 이번에는 '섹시'로 승부수를 던지게 됐다. 멤버들의 만족도도 상당하다. 

타이틀곡 '질렀어'는 프로그레시브 다크 팝을 바탕으로 몽환적인 멜뢰에 세련된 훅이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센슈어스 일레트로닉 곡이다. 그야말로 사랑하는 상대를 향해 '지르는' 마음이 고스란히 가사에 묻어났다. 이번에도 작사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여했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퍼포먼스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부던히도 애를 썼다. 그 결과 미러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옆으로 멤버를 밀며 등장하는 듯한 댄스 합을 맞추기 위해 SF9은 오랜시간 노력을 기울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쉼없이 연습하며 팀워크를 더욱 돈독히 했다는 후문이다. 몸선이 강조된 이번 안무를 위해 각자 헬스는 물론이고 여러 영상들을 보며 연구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러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휘영은 안무 도중 세 차례 바지가 터질 정도로 집중했다. 찬희는 뮤직비디오 속 휘영의 섹시한 모습이 자신의 이번 활동에 큰 영감이 되었다고 밝히기도.

한편 SF9은 31일 오후 6시 '센슈어스'를 발매하고 이날 메사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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