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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힘든 시기 잊었다"…소야, '더유닛'→10년만에 솔로 도약

기사입력 2018.07.31 17:45 / 기사수정 2018.07.31 17: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소야(SOYA)가 10년만에 솔로로 도약한다.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SOYA Color Project Vol.3 Y-SHI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소야는 데뷔 10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것에 대해 "데뷔한지도 꽤 지났고, 늦은 나이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내가 '솔로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1년에 4개 앨범을 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보며 "소속사가 없었던 기간도 있었는데 그 기간이 지나고 지금 소속사에 들어오게 되면서 부회장님께서 나를 위해 PD님을 만나셔서 지금의 소야 컬러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이 기억나지 않더라"고 씩씩한 모습을 드러냈다.

소야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니까 옛날의 힘들었던 시기들은 다 잊게 됐다"고 말하며, 힘든 시기에도 음악을 놓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간간이 SNS를 통해 응원해주셨던 팬들이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소야의 2018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깔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이다. 세 번째 싱글 '와이셔츠(Y-SHIRT)'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이다.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아련한 감성이 더해졌다.

특히 이번 신곡 '와이셔츠'네는 그룹 비아이지(B.I.G)의 멤버인 실력파 래퍼 희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소야와 희도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하 '더유닛)에 함께 출연하기도. 두 사람은 '더유닛'을 통해 얻은 것에 대해 밝혔다.

먼저 희도는 "'더유닛'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아이돌 만나서 좋았다. 가장 얻은 것은 무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가수는 준비되지 않으면 무대에 오르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더 열정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 소야는 "나는 아이돌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큰 도전을 한 것이었는데 '더유닛'을 계기로 많은 아이돌을 리스펙트 하는 계기가 됐다. 합숙 생활과 단체 생활이 첫 경험이었기 때문에 지금 솔로 앨범을 낼 수 있게 되고 바쁘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이 큰 힘이 되고 단단해졌다"고 설명했다.

소야의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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