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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윤수호 트레이드 영입, 투수가 더 필요해서"

기사입력 2018.07.31 16:37 / 기사수정 2018.07.31 21: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불펜 자원을 필요로 했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9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선발 유희관을 앞세워 LG전 9연승에 나선다.

두산은 30일 NC에게 외야수 이우성을 내주고 투수 윤수호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에 입단해 NC를 거쳐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윤수호는 올 시즌 1군에서 6경기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계투로 쓸 수 있다는 판단에서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 우리를 상대로 잘 던졌던 모습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윤수호는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막 꽃을 피우려던 이우성을 보낸데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우성은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타율 2할9푼3리 2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우타 외야수라 신경을 썼는데, 투수 쪽이 좀 더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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