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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태극 낭자들,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

기사입력 2009.06.11 11:12 / 기사수정 2009.06.11 11: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09 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가 열린다.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블록CC에서 열리는 ‘2009 LPGA투어 맥도날드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대회에서도 한국 골퍼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주에 벌어진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인경을 비롯해 올 시즌 1승을 거둔 오지영과 신지애, 그리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지은희와 최나연도 참가한다. 또한, 신지애와 신인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셀 위도 메이저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양상 해낸 장본인인 박세리도 출전한다. LPGA 데뷔 첫해인 1998년 맥도날드 챔피언십에서 박세리는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오랜 침묵 끝에 지난주 스테이트 팜 클래식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인 박세리도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선수들과 경쟁을 펼칠 골퍼들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쩡 야니(대만)를 비롯해 ‘골프 여제’인 로레인 오초아(멕시코), 그리고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 커(미국)등이 부각되고 있다.

메이저 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09 LPGA 맥도날드 챔피언십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독점 중계될 예정이다.

* 방송시간 안내

1라운드 : 12일 새벽 1시 30분 ~ 새벽 4시 30분
2라운드 : 13일 새벽 1시 30분 ~ 새벽 4시 30분
3라운드 : 14일 새벽 5시~ 오전 8시
4라운드 : 15일 새벽 5시 ~ 오전 8시 30분

[사진 = 2009 맥도날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신지애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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