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JTBC ‘방구석1열’을 찾는다.
8월 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방한을 맞아 ‘미니 띵작매치’를 선보인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태풍이 지나가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리고 최근 개봉한 ‘어느 가족’까지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쥐고 있는 일본 영화의 거장이다. 주로 ‘가족’이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를 냉철히 비판한다.
30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는 변영주 감독와 장성규 아나운서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만났다. 두 사람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그의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어느 가족’에 대해 심도 깊은 문답을 주고 받았다.
이날 녹화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이 미니 띵작매치를 펼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으로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과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는 남자가 어느 날 ‘친자가 바뀌었다’는 전화를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좋은 아버지,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
최근 한국에서 개봉한 ‘어느 가족’은 71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어느 가족’은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살아가는 가족이 갈 곳 없는 다섯 살 소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평범해 보이는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배우 마동석과 류준열을 꼽기도 했다. 영화 ‘부산행’에서 보여준 마동석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8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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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