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7월 31일 화요일
잠실 ▶ LG 트윈스 (임찬규) - (유희관) 두산 베어스
사자의 맹추격 속에서 곰을 만난 쌍둥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 0승 8패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LG는 '10승 투수' 임찬규를 내세워 두산전 첫 승을 노린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 유희관은 부활이 절실하다. 직전 등판인 SK전 1이닝 4실점 강판의 아픔을 씻어야 한다. LG 상대로 올 시즌 2경기 평균자책점 7.56으로 좋지 못했다.
대전 ▶ KT 위즈 (고영표) - (윤규진) 한화 이글스
최근 상승세인 KT와 2연패에 빠진 한화가 만난다. 올 시즌 두 팀은 상대전적 4승 4패로 팽팽했다. KT 고영표는 7월 들어 1승 1패 평균자책점 5.14로 다소 주춤하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서 12이닝 9실점(8자책)으로 다소 약했다. 꾸준히 호투했던 윤규진은 지난 25일 KIA전에서 4⅔이닝 7실점(6자책)으로 '미끌'했다. KT 상대로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한 바 있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임기영) KIA 타이거즈
4연승의 롯데가 0.5경기 차 7위 KIA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KIA는 현재 4연패로 연패 마감이 절실한 상황. 롯데는 김원중을, KIA는 임기영을 내세워 영건 대결이 성사됐다. 김원중은 올 시즌 KIA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이며, 임기영은 6월 9일 롯데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 구원승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상대 전적은 롯데가 KIA에게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대구 ▶ NC 다이노스 (김건태) - (아델만) 삼성 라이온즈
여름의 강자 삼성이 NC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최근 3경기 연속 QS, 앞선 2경기에서 나란히 7이닝을 소화한 아델만의 '에이스 모드'가 이어져야 한다. 올 시즌 NC 상대로는 첫 선발 등판이다. NC는 구원 보직이던 김건태를 선발로 낙점했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다.
문학 ▶ 넥센 히어로즈 (최원태) - (산체스) SK 와이번스
6위로 내려앉은 넥센이 5위 탈환을 위해 나선다. '토종 에이스' 최원태는 지난 KT전 7이닝 3실점으로 제 페이스를 찾으며 12승째를 신고한 바 있다. SK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도 있다. 한편 SK는 2위 사수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선발 산체스는 지난 25일 두산전에서 4⅓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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