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트위티가 새롭게 변신했다.
30일 오후 홍대 에이콘 클럽에서 여름 프로젝트 앨범 '바다야' 쇼케이스가 열렸다.
우선 트위티는 "연습을 많이 했다. 새벽 마다 하루 스쿼트 400개씩을 했다"고 말했다. 그 덕에 트위티는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었다고.
또 "평소 닭가슴살과 바나나, 샐러드만 먹었다. 땀복입고 운동장이나 공원을 뛰기도 했다. 특히 꿀벅지를 위해 스쿼트를 많이 했다"라며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거기에 땀복까지 입어서 땀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트위티는 이번 신곡 '바다야'에 대해 "요즘 유행을 따라가기 보다는 대중성과 함께 중독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곡을 가지고 왔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트위티는 지난 3월 발매한 'BAD BOY' 이후 약 4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트위티는 "지난 활동이 파워풀한 걸크러쉬 콘셉트였다면, 이번엔 색깔이 많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트위티에 새롭게 합류한 채아는 "아인의 청순 콘셉트 자리를 빼앗기 위해 왔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트위티는 "채아를 보자마자 '청순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면 알 수록 양파같은 친구다. 알고보니 수다쟁이다. 매력이 많다"고 칭찬했다.
뮤직비디오는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완성됐다. 트위티는 "폭염이 시작될 때쯤 촬영해 너무 더웠다. 촬영 중 해피리에 물려 피가 났지만 씻으니 괜찮아졌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모기가 다리를 엄청 물더라. 벌레 때문에 고생 좀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트위티는 중국, 일본, 미국, 브라질 등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바다야'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느끼는 서로의 감정을 바다에 빗대어 표현한 곡.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바다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트위티만의 매력으로 한껏 표현했다.
'트렌드하고 스위티'한 트위티(TWEETY·Trend+Sweety)의 활기차면서도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적극 차용해 여름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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