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동막골소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달성한 밥로스의 정체가 한동근으로 밝혀진 가운데 새로운 가왕으로 동막골소녀가 등극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이 동막골소녀의 정체가 그룹 EXID 솔지라고 추정했다.
지난 2016년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는 최근 1년 8개월 만에 활동복귀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병을 이겨낸 솔지가 '복면가왕'으로 복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레 제시하고 있다.
솔지와 '복면가왕'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15년 '복면가왕'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것. '복면가왕'이 3년간 인기 프로그램이 되게 해준 개국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솔지가 다시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번엔 연승을 할 수 있는 가왕 자리에 도전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솔지는 방송 직후는 물론 다음날인 30일 오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반전이 남아있기에, 동막골소녀가 솔지가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팬들과 대중의 관심만큼은 입증할 수 있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영된다. 가왕의 정체가 속시원히 밝혀질 수 있을 지, 혹은 동막골소녀가 오래 활약해 좀 더 나중에 정체가 드러날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