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같이 살래요' 시청률 32%…주말극 1위 수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같이 살래요'가 30%대 시청률을 재돌파하며 주말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32.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9%)보다 3.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태(이상우 분)가 채성운(황동주)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정은태는 "당신 때문에 세 사람 인생이 달라졌어"라며 분노했고, 채성운은 "유하와 은수한테 잘못했어도 당신한테는 아니죠. 내가 은수 데리고 해외 갔으면 치료도 더 쉬웠을 겁니다. 정은태. 당신만 나타나지 않았으면 다 아무 문제 없었어"라며 발끈했다.

정은태는 "은수한테서 엄마까지 뺏을 셈이야?"라며 쏘아붙였고, 채성운은 "당신한테는 더 행운 아니야? 그렇게 좋아하는 여자의 아이가 당신 딸이라는데. 내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걸 당신이 다 가졌잖아"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정은태는 "그렇게 원해서 은수 가졌으면 귀하게 키웠어야지. 은수 아빠라는 말 그만해. 어차피 그쪽한테 은수는 완벽한 인생처럼 보여줄 장식이었을 뿐이야"라며 독설했다. 또 채은수(서연우)는 희귀병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